[서울/반포] 고속터미널 맛집 파미에스테이션 일상정원 센트럴시티점 내돈내산

음식탐방

나편한세상 2023. 4. 27. 10:58

일상정원 센트럴시티점

안녕하세요.

남편 건강검진받고 외식하러 파미에스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파미에스테이션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내부 분위기가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고 답답함 없이 넓어 보이는 일상정원 내부 모습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상정원 센트럴시티점

일상정원은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센트럴시티 호남선 고속버스 하차장이 있는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시거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파미에스테이션 안쪽 깊숙이 들어오셔야 보이실 겁니다.

내부

매장 한가운데 작은 연못을 바라보며 먹는 좌석과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가 꽤 큽니다.

4인용 좌석이 사진처럼 많고, 6인용 좌석도 있어 여럿이 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일상정원 내부에는 룸이 구비되어 있어 룸을 원하시는 분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일상정원에는 2가지 종류의 스키야키가 있습니다.

- 솜사탕을 특제간장소스로 녹여 고기와 채소를 끓여 먹는 구름 스키야키

- 미소된장 육수에 우목심과 채소를 한 번에 끓여 먹는 미소 스키야키

저희는 이거 먹고 2차로 다른 데 갈 예정이라 각각 하나씩 고기 + 채소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냅킨 통에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스키야키

노루궁뎅이 버섯, 청경채, 알배추 등 다양한 버섯과 야채가 들어간 관동식 스키야키가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음식이 나오면 먹는 방법을 한 번 더 알려주십니다.

스키야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3으로 낮추고 고기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하심 ㅋㅋ

남편은 구름 스키야키!

수란이 별도로 나옵니다.

솜사탕에 간장 소스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불 낮추고 고기랑 야채 넣어서 익히고 수란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간장소스라 졸이면 짤 수 있게 때문에 물을 부어 셀프로 조절해서 드세요)

소스는 땅송, 칠리, 폰즈(?) 소스 이렇게 3종류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달한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와 채소만 먹어서 속은 편하긴 했으나 확실히 양은 적은 편입니다.

고기+채소+면은 시켜야 한 끼 제대로 먹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에 있는 작은 연못을 보면서 또는 프라이빗하게 룸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분위기 좋은 집 찾으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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