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락스, 베이킹소다로 청소하기
락스, 베이킹소다로 화장실 청소
안녕하세요.
어제 오랜만에 비가 오는 데 얼마나 반갑던지요.
주부는 비 오는 날에 창문 활짝 열어서 집 안 공기 순환도 시키고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화장실은 물기가 많은 곳이라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저희는 샤워 후 유리창 청소하는 스퀴즈로 타일과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고, 선풍기로 내부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하고 화장실 청소도 자주 하는 데도 곰팡이는 생기더라고요...
타일 사이, 벽면 줄눈은 솔질을 아무리 해도 곰팡이 자국이 안 없어집니다.
완전 스트레스...
우연히 폰에서 락스와 베이킹소다 조합으로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자국을 하얗게 할 수 있다는 영상을 보고 저도 따라 해 보았습니다.
재료
- 락스
- 베이킹소다 한 컵 가득
- 고무장갑
- 마스크
※ 락스 냄새가 워낙 독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필수!
창문이 있다면 꼭 창문 열고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세면대 위에 베이킹소다 한 컵과 락스 적당량을 부어 살짝 걸쭉한 농도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꼴 보기 싫은 곰팡이 자국 위에 올려줍니다.
락스 냄새 진짜 독함....
곰팡이 자국 없애는 데 락스 말고는 대책이 없는 건가요?
저희 집은 창문이 없어서 락스 냄새 진짜 안 빠져가지고 초스피드로 후다닥 쳐발쳐발 해줬습니다.
틈새 곰팡이 자국은 정말 안 없어지지 않나요?
여기도 꼼꼼히 발라주었습니다.
모서리 외진 곳! 곰팡이 잘 생기기 쉬운 곳이죠!
여기도 발라주었습니다.
여기저기 벽면 줄눈에 있는 곰팡이 자국도 락스+베이킹소다 조합을 발라주고 3시간 후에 물로 다 씻어냈습니다.
화장실 청소 전·후 비교
왼쪽 사진이 청소 전, 오른쪽 사진이 청소 후입니다.
제일 꼴 보기 싫었던 변기 밑 실리콘 곰팡이!
전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없어지지는 않네요.
하얗게 편할 줄 알았는 데 그렇진 않고 좀 옅어진 느낌입니다.
틈새 곰팡이 자국은 깔끔하게 지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저 검은색 점박이 자국이 말끔하게 없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청소 전 사진이 없네요ㅠ
그렇지만 화장실 구석도 아주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변기 밑 빼고는 모두 깔끔해졌습니다.
다음에 다시 할 때는 변기 밑에 락스와 베이킹소다를 바르고 좀 더 오랫동안 놔둬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고 환기가 잘 되는 날이라 이렇게 청소했지... 황사나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상 락스와 베이킹소다로 화장실 청소 후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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