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
안녕하세요.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에서 인천 갈 때 싱가포르를 경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항공편이 저렴함)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하면 창이공항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저녁 비행기라 오후 11시에 도착했더니 다 문 닫음...
명품 매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매장 안 구경은 못하고 밖에서만 봤습니다.
다 셔터내림🤣
창이공항 면세규모가 엄청 크다고 해서 구경해보려고 했으나 예상을 빗나감..
쥬얼창이 폭포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못 봤습니다.
(왜 나는 24시간 가동할 줄 알았지...)
4FINGERS
잠잘 시간에 잠을 못 자면 엄청 허기지고 기력이 없어서 바로 먹을 것을 찾아 나섰습니다.
푸드코트에 위치한 4FINGERS.
4FINGERS 메뉴판입니다.
RICE BOX에 있는 WING 콤보 2개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외부음식반입금지입니다.
여기서 치킨 하나, 바로 옆 카야토스트 하나 이렇게 주문해서 여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여기서 치킨윙 콤보 2개 주문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만사 다 귀찮아짐^^
새벽 비행이 이렇게 힘듭니다.
좌석은 많아서 여유롭게 식사 가능합니다.
바삭한ㅋㅋㅋㅋㅋㅋㅋ
싱가포르 공항에 한글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RICE BOX WING 콤보
사이즈보고 싱가포르 물가 체험 ㅎㄷㄷ
김치 같은 김치 같지 않은 김치가 있는 데 이것도 나름 맛이 있더라고요.
닭다리도 밥도 짭조름하면서 달달하니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식수 제공
창이 공항은 식수를 제공합니다.
빈 생수통을 하나 가져와서 여기서 물을 떠 마셨습니다.
배도 채웠으니 노숙할 곳을 찾아보려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빈 의자는 없고 심지어 침낭 가져온 사람들은 그냥 바닥에 누워 잡니다.
저희 부부는 카야토스트 맛집인 WANG 앞 의자에서 노숙!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좋아요.
※ 모기주의!
남편이 여기서 한 시간 정도 잤는데 팔에 모기 물렸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 짐 검사
싱가포르 공항의 특이한 점은 짐 검사를 비행기 탑승 전에 한 번 더 합니다.
식수에서 물 가득 담고 비행기 탑승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짐 검사를 하네요?!
물 벌컥벌컥 마시고(안 그럼 물 다 뺏김) 게이트 안으로 들어와 대기하는데 물이 없어서 걱정했거든요. 저가항공은 물도 다 사 먹어야 하잖아요😢
근데 이 대기실 안에도 식수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빈 생수통 버리지 마시고 꼭 들고 다니세요!!
사람들 생수통 하나씩 다 들고 다님
이렇게 기나긴 경유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경유가 생각보다 정말 힘들고 지치네요.
2번은 못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경유라 많이 기대했는데 면세도 폭포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언젠가 싱가포르 갈 날이 있겠죠?!
이상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새벽 경유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전글
2023.05.25 - [해외여행] -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 출국 전 배 채우기 (feat. 투드래곤스, 도넛)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만 여행] 망고빙수 맛집 빙찬 추천 웨이팅 필수 (1) | 2023.10.12 |
|---|---|
| 대만 여행지원금 신청하고 지원금 받자 (1) | 2023.10.11 |
|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 출국 전 배 채우기 (feat. 투드래곤스, 도넛) (0) | 2023.05.25 |
|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절차, 유심, 환전, 공항 픽업 등 총정리 (feat. 돈므앙 공항 노숙) (0) | 2023.05.24 |
| [발리 짱구] 러브앵커(Love Anchor) 플리마켓에서 쇼핑 (feat. 구매 팁) (0) | 202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