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시 필요한 서류들, 그리고 방콕 돈므앙 공항 노숙 등 제가 발리 입국하기까지의 여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출발 전 준비
1.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
2. 입국 비자
- 여행 출발 전 Indonesian eVoa 사이트에서 발급 가능 or 공항에서 발급
저는 사이트에서 여권 사진만 올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아서 발급이 안 돼서 공항에서 직접 발급받았습니다.
아침 11시에 발리 공항에 도착해서 도착 비자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고 여권만 주면 바로 도착비자 발급해 줍니다.
※ 도착비자 줄을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은 비행기 앞 좌석에 앉아서 빨리 내리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발급 가능합니다.
- 비용
미국 달러로 35불, 인도네시아 루피로 50만 루피아입니다.
저는 결제 당시 루피아가 저렴해서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3.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아래 링크 참조)
인도네시아 발리 입국 서류 준비 코로나백신접종증명서 영문 출력(정부24, COOV)
코로나백신접종증명서 안녕하세요. 제가 다음 주 인도네시아 발리로 일주일간 여행을 떠나는데요. 2019년 12월 필리핀 보홀을 마지막으로 3년 반 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정말 많이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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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 세관 신고서 (아래 링크 참조)
인도네시아 발리 전자세관신고서(ECD) 작성하는 방법
인도네시아 발리 전자세관신고서 작성방법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발리여행 가기 1일 전입니다. 발리 입국 서류 준비하면서 알아보니 인도네시아는 종이세관신고서를 받지 않고 전자세관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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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귀국 항공권 또는 제3 국 여행 항공권
6. 트래블월렛 카드
정말 유용하게 많이 사용했습니다.
7. 달러
8. 공항픽업서비스
티웨이 기내식, 방콕 돈므앙 공항 노숙, 에어아시아 기내식
저희는 발리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방콕 돈므앙을 경유해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을 구매했습니다.
경유하면 100만 원 정도 아낄 수 있어서 이렇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서 2번은 못하겠습니다ㅎㅎ
🔸 방콕 티웨이 기내식
따뜻하고 촉촉한 불고기 덮밥!
꽤 맛있었습니다.
오후 6시 15분 비행기라서 저녁은 기내식으로 해결!
※ 티웨이 사이트에서 직접 항공편을 결제하면서 기내식을 미리 신청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더 싸요!
🔸 돈므앙 공항 노숙
11시 돈므앙 공항 도착!
돈므앙에서 발리 가는 비행 편은 오전 6시 30분으로 공항 노숙을 해야 했습니다.
- 노숙장소
짐 찾는 곳 좌측 화장실 앞 좌석
(저희는 인천-돈므앙, 돈므앙-발리 이렇게 이중발권을 해서 짐을 찾고 나간 뒤 다시 입국절차를 밟았습니다.)
여기가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쉬기 좋습니다.
공항 노숙 시에는 긴팔, 긴바지 필수! (많이 춥습니다)
침낭 가져오는 사람도 봤음!
※ 이곳 외에도 터미널 1 티켓팅하는 곳, 비행기 탑승 전 대기실 등 다양한 노숙 공간이 있습니다.
첫 공항 노숙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노숙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따라서 노숙했습니다.
에어아시아 기내식
치킨 데리야끼!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는 기내식이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이 기내식도 항공편 결제 시 미리 신청했습니다.
발리 입국
🔸 도착비자 발급 후 발리 입국 심사
"여기 왜 왔어? (방문 목적)"
"얼마나 머물 거야?"
"무슨 호텔에 묵어?"
이 3가지 질문에 대답하면 입국 심사가 끝이 납니다.
이외에 예약한 호텔 바우처나 돌아가는 비행 편 등의 서류를 요구하면 준비한 서류 보여주시면 됩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세관신고서
-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확인하지 않았고 세관신고서는 미리 준비한 QR 코드 찍으면 끝!
🔸 환전
발리 가기 전 현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한국에서 미리 달러를 준비했습니다.
공항 환전을 선호하지 않으나 시내 환전소 밑장 빼기가 워낙 유명해서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환전(달러 → 루피아)했습니다.
저는 100달러 정도만 공항에서 환전하고 나머지는 트래블 월렛카드를 사용했습니다.
※ 한국에서 미리 루피아 준비하지 마시고 달러만 준비한 뒤 현지에서 현지통화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유심
여행 전 유심을 현지에서 구매할지, 미리 한국에서 구매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으나 성능은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편이 좋다고 해서 공항에서 구매했습니다.
우붓과 짱구에서 일주일 사용해 본 결과 불편함 없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저는 텔콤셀에서 유심 구매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18GB 250K로 구매했습니다.
최소가 18GB이라니...
단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비추에요.
저도 일주일 여행이라 공항 유심을 할지 말지 고민했으나 여기저기 놀러 다니려면 넉넉한 데이터 용량이 필요할 것 같아서 18GB로 구매했습니다.
유심 끼워 넣고 발리 입국장에 도착하면 이런 광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택시 기사와 픽업 기사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
🔸 클룩 어플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 예약
발리 11시 30분에 도착이었으나 입국 시 심사 대기시간, 환전, 유심 등 하면 오래 걸릴 것 같아 픽업 시간을 1시간 뒤인 12시 30분에 예약했습니다.
모든 절차 끝나고 나오니 오후 1시가 안 되었더라고요.
아직 픽업 기사가 도착을 하지 않아서 여기서 편안히 기다리면서 대기했습니다.
응우라라이공항에서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까지는 1시간 걸렸습니다.
이상으로 발리 입국 여정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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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해외여행] - [발리 여행] 짱구 숙소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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