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일일투어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에서 7박 여행 중 하루는 클룩 하이라이트 프라이빗 우붓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우붓을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2인 52,800원입니다.
액티비티, 몽키 포레스트 등 다양한 체험도 많지만 저는 온전히 발리를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에 체험은 다 패스하고 뜨그눙안 폭포와 전통시장, 뜨갈랄랑 계단식 논에 가기로 했습니다.
뜨그눙안 폭포
오전 11시쯤 도착했더니 완전 땡볕이었습니다.
입장권(인당 20K) 끊고 뜨그눙안 폭포로 출발!
내려가다 보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으니 인생샷 많이 찍으세요~
폭포 가는 길에 위치한 옴마 데이클럽입니다.
들어가 보지는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런 대나무 다리를 건너면 뜨그눙안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가 많이 흔들거리고 약해 보이지만 성인 2명은 거뜬히 버팁니다.(그래도 무섭)
폭포가 굉장히 커요!
저희는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아 발만 담가 봤는데 진짜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여기서 물놀이 하실 분들은 수영복 챙겨오세요!
이때 주의할 점!
폭포 바닥이 다 돌멩이인데 이끼가 끼어있는 돌이 많아서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발만 담그고 나올 때 순간적으로 미끄러져서 넘어질 뻔했어요.(근데 발등이 살짝 까져있었음)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그늘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아도 좋네요~
입장료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우붓 마켓
우붓 왕궁 길 건너편에 있는 우붓 전통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오예 쇼핑의 시간!
하와이안 셔츠, 원피스 등의 의류
소품샵, 라탄 가방 등 기념품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
더운 나라 오면 왜 이렇게 액세서리가 갖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팔찌가 없어 일단 구경만 하고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고!
점심식사 & 음료
▪ 점심은 인도네시아 현지식 맛집인 인 다 컴파운드 와룽에서 먹었습니다.
아래 링크 후기 남겼으니 참고해 주세요~!
▪ 밥 든든히 먹고 시원한 음료 마시고 우붓 스타벅스로 고고!
뜨갈랄랑 계단식 논
오후 3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너무 좋았습니다.
온 세상이 푸룻푸룻하니 힐링도 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발리 스윙, 짚라인 등의 액티비가 있지만 저는 온전히 풍경에만 집중하며 사진 많이 찍으면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사진 찍으면 그냥 인생샷 나옴!
근데 저희는 너무 땀에 절어서 잘 안 나오더라고요ㅎㅎ
뜨갈랄랑 계단식 논을 마지막으로 클룩 우붓 하이라이트 프라이빗 일일 투어 끝!
발리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일일투어였습니다.
솔직히 리조트 안에만 있으면 여기서 한국인지 발리인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우붓에 와보니 발리 특유의 느낌이 확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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